환승역에서 방향 잘못 잡고 한참 헤맨 날임
작성자
ㄹ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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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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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승할 때마다 표지판만 믿고 가다가 꼭 한 번씩 헷갈림
오늘도 갈아타는 역에서 발걸음 옮기자마자 내선인지 외선인지부터 머리 하얘졌음
사람들 흐름 따라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중간에 계단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동선 나와서 그냥 멍해졌음
플랫폼 이름은 분명 봤는데 막상 서 있으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감이 안 잡힘
급행이랑 일반 열차 시간도 같이 겹치면 더 헷갈려서 안내판 세 번은 보게 됨
환승 통로 길게 이어진 역은 한 번 삐끗하면 반대편 끝까지 가게 돼서 더 피곤함
결국 다음 열차 타는 쪽으로 다시 돌아오느라 짧은 외출인데도 괜히 한바탕 다녀온 느낌 들었음
지하철 환승은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매번 처음 가는 길처럼 긴장감 생김
앞으로는 환승역 이름만 보고 괜히 자신감 갖지 말고 출구랑 승강장 방향부터 바로 확인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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