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계산대 대신 창고만 지키다 끝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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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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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작성일
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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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오늘은 계산대보다 창고 좀 봐달라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박스가 쌓여있고 뭐가 어디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한참 뒤적이다가 손님 들어오면 뛰어나가고 다시 들어가고 이걸 반복하니까 괜히 내가 둘로 쪼개진 느낌이었다
더 웃긴 건 필요한 물건 찾는다고 열어본 박스에서 엉뚱한 물건만 계속 나왔다는 거다, 분명 라벨은 비슷한데 내용물은 전혀 다르고, 옆 칸까지 열어보면 또 다른 박스가 있고, 결국 사장님 불러서 여기 맞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헷갈린다고 하더라 ㅋㅋㅋ 그때 좀 현타 왔음
알바라는 게 뭐 거창한 건 없는데 이런 날은 괜히 하루 종일 기억에 남는다, 계산대도 아니고 창고도 아니고 애매한 자리 하나 맡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담엔 그냥 시키는 거만 딱 하고 끝내고 싶다 ㄹㅇ
더 웃긴 건 필요한 물건 찾는다고 열어본 박스에서 엉뚱한 물건만 계속 나왔다는 거다, 분명 라벨은 비슷한데 내용물은 전혀 다르고, 옆 칸까지 열어보면 또 다른 박스가 있고, 결국 사장님 불러서 여기 맞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헷갈린다고 하더라 ㅋㅋㅋ 그때 좀 현타 왔음
알바라는 게 뭐 거창한 건 없는데 이런 날은 괜히 하루 종일 기억에 남는다, 계산대도 아니고 창고도 아니고 애매한 자리 하나 맡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담엔 그냥 시키는 거만 딱 하고 끝내고 싶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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