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만 봐도 배고픈데 다리까지 풀렸음
작성자
엉뚱한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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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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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하나 가보겠다고 줄 서 있다가 중간에 진짜 현타 왔다 손에 폰 들고 서 있는데도 시간 안 가더라 대기 줄 길면 그냥 포기하는 편인데 그날은 왠지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가긴 아깝다 이런 생각 들어서 버텼다 근데 막상 들어가니까 메뉴 고민할 힘도 없어서 제일 빨리 나오는 걸로 눌렀다 ㅋㅋㅋ
이상하게 줄 서는 동안은 배고픈 것도 배고픈 건데 발바닥이 먼저 항의하더라 사진 찍으려고 앞에서 대기 타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나도 괜히 구도 생각하고 있었음 이런 데는 영상으로도 남기면 재밌겠다 싶다가도 막상 기다리는 내 표정은 너무 초라해서 못 쓰겠더라 ㅠㅠ
사람 많을 땐 맛 자체보다 줄 견디는 체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또 느낌 다음엔 그냥 웨이팅 길면 바로 다른 데 갈 생각부터 해야겠다 에휴 맛집 한 끼 먹으려고 왜 이렇게 고생을 하냐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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