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채널 숨기고 버티는 중이네
작성자
물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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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작성일
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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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채널 말 안 하고 계속 굴리는 중이다
처음엔 그냥 취미라서 굳이 알릴 이유 없다고 넘겼는데 지금은 말 꺼낼 타이밍을 완전히 놓쳤다
조회수 오를 때도 있었고 댓글 달릴 때도 있었는데 가족한테는 끝내 한마디도 못 했다
괜히 알렸다가 이것저것 물어볼까 봐 겁난다
잘되면 좋겠다는 말도 부담이고 안 풀리면 왜 하냐는 분위기도 부담이다
그래서 혼자 조용히 올리고 혼자 조용히 확인하고 혼자 조용히 멘탈 털리는 중이다
요즘은 슬럼프까지 와서 영상 올릴 때마다 마음이 더 쪼그라든다
가족한테 말 안 한 상태로 오래 가니까 내가 뭘 숨기고 사는 사람 같기도 하다
그냥 편하게 얘기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입이 안 떨어진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가도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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