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책상 위에 먼지만 자꾸 늘어나는 중이다
작성자
ㅇㄱㅍ
조회
90회
작성일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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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업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먼지다. 장비 켜기 전에 책상부터 한번 훑게 되는데, 닦아도 금방 다시 앉아 있어서 좀 귀찮다.
마우스 옆이랑 키보드 틈 사이에 특히 잘 끼더라. 손만 움직여도 먼지가 보이니까 작업 시작하기 전에 괜히 한 번 더 멈추게 된다. 청소를 대충 하면 티가 나고, 제대로 하려면 은근 시간도 꽤 든다.
이상하게 작업이 길어질수록 책상 위는 더 지저분해진다. 케이블이랑 메모지랑 작은 소품들 사이로 먼지가 쌓이니까 정리한 느낌이 금방 사라진다. 그래서 요즘은 작업 시작 전보다 작업 끝나고 치우는 쪽에 더 신경 쓰게 된다.
근데 또 완전히 비워두면 손이 허전해서 이것저것 다시 올리게 된다. 결국 먼지 쌓이는 속도만 확인하는 기분이 든다. 오늘도 한번 닦아놔야겠다 하고 보다가, 또 다른 데부터 손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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