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카페 돌다 보니 하루가 꽉 찼다
작성자
라파1
조회
107회
작성일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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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카페 투어 하러 나갔다
원래는 한 군데만 들를 생각이었는데, 막상 밖에 나오니 발길이 자꾸 다른 골목으로 갔다. 첫 카페에서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커피 한 잔 천천히 마셨다. 사람들 오가는 모습 보면서 멍하니 있는 시간이 꽤 괜찮았다
두 번째 카페는 분위기가 완전 달라서 괜히 기분이 새로웠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혼자 있기 편했다. 여기서는 디저트까지 시켜서 오래 앉아 있었다. 아무 말 안 해도 되는 시간이 이렇게 편한 줄 다시 느꼈다
세 번째 카페까지 가니까 배도 조금 부르고 몸도 슬슬 느긋해졌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카페를 하나씩 옮겨 다니는 재미가 있다. 같은 동네인데도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짧은 외출인데도 작은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든다
혼자 카페 투어 하니까 사진도 괜히 더 많이 찍게 된다. 컵 모양, 햇빛 들어오는 창, 테이블 위 소품 같은 게 다 눈에 들어온다. 다음에는 동선 좀 더 넉넉하게 잡고 또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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