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카페 돌면서 하루 채운 날
작성자
붕어도마
조회
61회
작성일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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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카페 투어 하기로 마음 먹었다
금요일이라 괜히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어서 동네 안쪽부터 천천히 돌았다
첫 번째 카페는 자리 간격이 넓어서 바로 마음에 들었다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메뉴판도 한참 들여다봤다
혼자 있으니까 누가 말 거는 것도 없고 그냥 내 속도대로 쉬게 되더라
두 번째 카페는 분위기가 조금 더 조용해서 책 한 장 넘기기 좋았다
사람들 오가는 소리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생각 정리하기 딱 맞았다
세 번째 카페는 디저트가 괜히 눈에 들어와서 결국 하나 시켰다
배가 막 고픈 건 아니었는데 혼자 투어할 때 이런 소소한 선택이 재밌다
카페마다 느낌이 달라서 한 동선 안에서도 기분이 계속 바뀌는 게 좋았다
멀리 이동한 것도 아닌데 하루가 꽤 길게 느껴졌다
이렇게 혼자 카페 몇 군데 돌고 나면 머리도 좀 맑아지고 기분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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