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표 예매하다가 시간표만 한참 들여다본 날
작성자
사자1
조회
73회
작성일
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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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라 그런지 KTX 표 예매 화면만 열어놔도 마음이 급해지다
출발 시간 고르다가 자꾸 손이 멈췄다
너무 이른 시간은 몸이 안 움직일 것 같고 너무 늦은 시간은 도착하면 애매해서 결국 시간표만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네
좌석도 그냥 아무 데나 누르기엔 찜찜해서 창가 쪽으로 볼지 통로 쪽으로 볼지 또 고민했다
창가 자리는 밖 구경하기 좋고 통로 자리는 움직이기 편해서 그 사이에서 계속 망설이게 되다
결국 예매 버튼 누르기 직전까지 갔다가 한 번 더 확인했다
날짜랑 시간, 승차역이랑 도착역, 좌석 방향까지 다 봤는데도 괜히 불안해서 다시 읽게 되네
이런 날은 표 한 장 사는 일인데도 묘하게 외출 준비가 다 된 느낌이 든다
기차 타고 가는 생각만 해도 벌써 이동하는 기분이 올라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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