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색을 화면에 맞게 잡아야 안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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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자막은 내용보다 색 대비가 먼저 보이더라
글자 멋지게 넣어도 배경이랑 비슷하면 바로 묻힌다. 흰 자막만 고집하면 밝은 화면에서 날아가고, 검은 자막만 쓰면 어두운 장면에서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자막 색을 하나로 고정하기보다 화면 밝기 따라 기준을 나눠서 잡는다
기본은 흰색 자막에 얇은 검은 외곽선 주는 방식이 제일 무난하다. 배경이 복잡한 구간에서는 외곽선 두께를 조금 올리면 읽기 편해진다. 반대로 밝은 배경이 많으면 글자 색을 진한 회색이나 노란 계열로 살짝 틀어주면 덜 튄다
중요한 건 색 자체보다 배경이랑 얼마나 떨어져 보이느냐다. 자막 색이 예뻐 보여도 시선이 한 번에 안 잡히면 소용없다. 화면에 넣고 멀리서 봤을 때 바로 읽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맞다
나는 자막 넣을 때 항상 두 장면을 본다. 하나는 밝은 화면이고 다른 하나는 어두운 화면이다. 둘 다 버티면 그 색 조합은 거의 실전에서 문제 없다. 특정 장면에서만 보이면 다시 손보는 편이 낫다
결국 자막 색은 감성보다 가독성이 우선이다. 색을 세게 쓰는 것보다 대비를 또렷하게 만드는 쪽이 영상 흐름을 덜 끊는다. 자막이 눈에 바로 들어오면 편집한 티도 자연스럽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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