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줄 잡는 순간부터 눈치게임 시작됨
작성자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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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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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나가려 하면 집 안에서부터 분위기 달라짐
현관 앞에서 목줄 꺼내는 소리만 나도 이미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는 중임
문 여는 순간엔 내가 끌려나가는 느낌도 좀 있음
막상 밖에 나오면 냄새 맡는 구간이 제일 길어짐
같은 자리에서 한참 서 있는 날도 많아서 괜히 멍하니 기다리게 됨
중간중간 갑자기 방향 틀 때마다 손에 힘 들어가서 은근 집중력 소모됨
그래도 끝나고 들어오면 둘 다 표정 풀리는 게 묘하게 웃김
산책 한 번 다녀오면 별일 아닌데도 하루가 좀 정리된 느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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