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카페만 몇 군데 돌아다닌 하루
작성자
거북밥
조회
39회
작성일
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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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카페 투어 좀 했다
원래는 한 군데만 들를 생각이었는데 괜히 발걸음이 풀려서 두세 군데를 더 돌게 됐다
첫 번째 카페는 창가 자리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앉아 있게 되더라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사람들 오가는 거 보니까 혼자 온 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 말 안 해도 되는 시간이 편해서 계속 머물고 싶어졌다
두 번째 카페는 조용한 편이라 책 펼치기 딱 좋았다
음악도 잔잔해서 커피 맛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고 자리 옮길 때마다 기분이 새로워졌다
세 번째 카페는 디저트가 괜찮아 보여서 그냥 못 지나치겠더라
한 번에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작은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됐다
혼자 카페를 돌아다니면 계획이 없어 보여도 나름대로 흐름이 생긴다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 들어가고 앉아 있다가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식이라 괜히 여행한 느낌도 난다
오늘은 멀리 안 나가도 기분 전환이 제대로 됐다
다음에도 시간 나면 혼자 카페 투어 또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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