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번지는 하늘 보면 괜히 발걸음 멈추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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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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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작성일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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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하늘 색이 진짜 예쁨임
낮에는 더워서 숨 고르기 바빴는데 해 떨어질 때쯤 되면 하늘이 갑자기 부드러워지는 느낌임
주황빛이랑 분홍빛이 섞이는 순간이 제일 좋음임
창밖만 봐도 오늘 하루 끝나는 분위기 확 느껴져서 괜히 잠깐 멍해짐임
이런 날은 시원한 바람 조금만 불어도 색이 더 살아보여서 계속 보게 됨
짧게 스쳐 지나가는 노을인데도 마음은 오래 남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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