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 케이블이 또 한 번 서로 감겨버렸음
작성자
라면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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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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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케이블 정리해두면 멀쩡해 보이다가도 금방 다시 엉키는 편임
충전선이랑 마이크선이랑 허브선이 한쪽으로 몰리면 그 순간부터 손만 대도 더 꼬이는 느낌 남음
오늘도 작업 시작하려고 의자 앉자마자 케이블 덩어리부터 풀고 있었음
분명 어제는 나름대로 정리해둔 것 같은데 아침만 되면 책상 아래까지 이어진 선들이 제각각 방향 틀고 있음
선 하나 빼려다가 옆 선까지 같이 딸려 나와서 다시 집어넣는 상황 반복됨
결국 테이프 붙여서 고정할까 생각만 하다가 또 그냥 대충 넘기게 됨
책상 위가 깔끔하면 마음도 좀 덜 산만한데 케이블 엉킴 하나 때문에 시선이 자꾸 거기만 감
정리 끝내고 나면 잠깐은 만족감 있는데 금방 또 선들이 뒤엉켜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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