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첫 외출 다녀온 날의 낯선 설렘
작성자
ㄹㅅ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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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
작성일
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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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행 처음 해봤다
처음엔 괜히 마음이 복잡했는데 막상 길 나서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
누구랑 일정 맞출 필요 없으니까 이동도 내가 편한 속도로 하고 중간에 카페 들를지 말지도 바로 정하면 됐다
혼자 밥 먹는 것도 처음엔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주변 눈치 안 보고 천천히 먹게 돼서 편했다
걸으면서 사진 몇 장 찍고 벤치에 잠깐 앉아 사람들 오가는 거 보는데 그게 은근히 좋더라
큰 이벤트는 없었는데 혼자서도 하루를 채울 수 있다는 감각이 좀 남았다
다음엔 더 멀리도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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