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치우다 시계만 여러 번 봤다
작성자
강타6
조회
105회
작성일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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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상 좀 정리하려고 앉았다가 바로 시간 다 날렸다
처음엔 겉에 보이는 것만 치우면 끝날 줄 알았다
근데 케이블 하나 잡는 순간 여기저기 딸려 나와서 멈출 수가 없었다
서랍 열어보니 안에 넣어둔 것도 기억이 안 나서 하나씩 다시 꺼내 봤다
이쯤 되면 정리라기보다 다시 펼쳐놓는 작업 같았다
펜도 모으고 메모지도 모으고 충전기도 모으다 보니 책상 한쪽이 또 다른 책상이 됐다
치우는 중간마다 이것도 버릴까 저것도 둘까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
결국 손은 계속 움직였는데 자리는 크게 안 바뀐 느낌이다
정작 제일 오래 붙잡은 건 물건이 아니라 멍때리는 시간이었네
책상 하나 정리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끝내고 나니 다시 시작할 마음은 좀 생기긴 했다
처음엔 겉에 보이는 것만 치우면 끝날 줄 알았다
근데 케이블 하나 잡는 순간 여기저기 딸려 나와서 멈출 수가 없었다
서랍 열어보니 안에 넣어둔 것도 기억이 안 나서 하나씩 다시 꺼내 봤다
이쯤 되면 정리라기보다 다시 펼쳐놓는 작업 같았다
펜도 모으고 메모지도 모으고 충전기도 모으다 보니 책상 한쪽이 또 다른 책상이 됐다
치우는 중간마다 이것도 버릴까 저것도 둘까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
결국 손은 계속 움직였는데 자리는 크게 안 바뀐 느낌이다
정작 제일 오래 붙잡은 건 물건이 아니라 멍때리는 시간이었네
책상 하나 정리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끝내고 나니 다시 시작할 마음은 좀 생기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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