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빨래가 끝내 눅눅하게 남는다
작성자
ㅋㄹ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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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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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는데도 집 안 공기가 축축해서 빨래가 영 시원하게 안 마른다
창가에 널어놔도 겉만 마른 척하다가 만져보면 아직 차갑고 눅눅해서 바로 다시 실망하게 된다
이런 날은 옷장에 넣기도 애매하고 그냥 방 안에 빨래만 계속 매달아 둔 채로 습도랑 눈싸움하는 기분이다
오늘처럼 구름이 많고 바람도 애매하면 빨래 마르는 속도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장마철에는 세탁 끝내는 순간보다 말리는 시간이 훨씬 길게 느껴져서 괜히 하루가 늘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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