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손님 반응에 멍해진 날
작성자
물파8
조회
94회
작성일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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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하다가 있었던 일 하나 떠오름
그날은 손님도 많고 계산대도 정신없었음
한 손님이 물건 몇 개 올려놓고 계속 주변만 두리번거렸음
잠깐 기다리나 싶어서 봉투 먼저 챙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물건 하나를 자기 주머니에서 꺼내서 같이 올려둠
순간 내가 잘못 본 줄 알았음
조용히 결제 진행하려고 했는데 손님이 나 보더니 이거 방금 샀던 거 맞음 하면서 진지하게 물어봄
표정이 너무 태연해서 더 헷갈렸음
결국 그 자리에서 영수증 다시 확인하고 나서야 웃기다는 생각 들었음
나중에 보니 본인이 미리 챙겨온 초콜릿이었음
괜히 내가 긴장만 했던 순간이었음
알바 하다 보면 별일 아닌데도 머릿속에서 오래 남는 장면 하나씩 생김
이런 소소한 당황함이 제일 기억에 남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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