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채널 숨기고 버티는 중이다
작성자
차달1
조회
65회
작성일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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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하는 거 가족한테 아직도 말 안 했다
괜히 말 꺼냈다가 뭐하는 짓이냐는 소리 들을까 봐 입을 닫게 된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건데도 막상 가족 앞에서는 이상하게 작아진다
조회수도 애매하고 반응도 들쭉날쭉해서 스스로도 자신이 없는데 가족한테까지 설명하려니까 더 숨고 싶다
문제는 마음이 좀 지칠 때다
업로드 밀리고 자꾸 손 놓게 되면 이걸 계속하는 게 맞나 싶어지는데 그때마다 가족한테 말했으면 더 답답했겠다 싶다
괜히 걱정만 늘릴 것 같아서 혼자 끌어안고 있는데 그게 또 은근히 힘들다
댓글 없을 때도 멘탈 흔들리고 숫자 안 오를 때도 괜히 혼자 열받는데 이런 걸 설명할 사람도 없다
가족한테 들키면 바로 끝날 것 같아서 더 숨기는 중이다
실패한 것처럼 보일까 봐 겁난다
잘되면 그때 말하면 되지 싶다가도 그때까지 내가 버틸 수 있을지가 더 문제다
지금은 그냥 아무 말 없이 계속 올리는 수밖에 없다
나만 이런가 싶어서 더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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