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저녁엔 라면 생각만 남음
작성자
ㅋㅂ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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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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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 계속 오면 괜히 뜨끈한 라면 생각이 먼저 남음
창밖은 축축하고 공기는 눅눅한데 냄비에 물 올려놓는 순간부터 기분이 좀 풀리는 느낌임
이럴 때 라면 한 그릇이면 비 소리 들으면서 천천히 먹기 딱 좋음
국물 김 올라오는 거 보면서 앉아 있으면 바깥날씨랑 상관없이 집안은 괜히 따뜻해지는 느낌임
비 오는 날엔 밥 챙기기 귀찮아도 라면은 이상하게 손이 바로 감
오늘 같은 날엔 창문 살짝 닫아두고 라면 끓는 소리 듣는 시간 자체가 은근 괜찮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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