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공원에서 잠깐 바람 쐬고 온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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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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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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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멀리 안 가고 집 근처 공원만 잠깐 다녀왔다
수요일이라 괜히 하루가 길게 느껴졌는데 공원 들어가자마자 그 답답함이 조금 풀리더라
산책로 따라 천천히 걷고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 오가는 거 보고 있으니 별일 없어도 기분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특별한 계획 없이 나간 나들이였는데 이런 날이 오히려 제일 편하더라
나무 그늘 아래 서 있으니까 바람도 괜찮았고 물 한 병만 들고 나간 것도 딱 맞았다
오래 있지는 않았는데 집에 돌아올 때 머리가 좀 가벼워진 느낌이라 만족했다
가끔은 멀리 가는 것보다 이렇게 가까운 공원 한 바퀴 도는 게 더 잘 맞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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