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하늘 색이 유독 잘 뽑힌 날
작성자
옥수수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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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작성일
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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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쪽으로 눈이 자꾸 간다 해 질 때 색이 진짜 예쁘다 오늘은 하늘이 그냥 파랗게 끝나는 게 아니라 주황이랑 분홍이 섞여서 묘하게 멍하니 보게 된다 회사 끝나고 집 들어오는 길에 하늘만 몇 번 봤는지 모르겠다 ㄹㅇ 이런 색 나오면 괜히 발걸음 느려진다
낮에는 좀 덥고 답답했는데 저녁 가까워지니까 공기 느낌이 살짝 달라져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창밖 건물 윤곽도 살짝 부드러워 보이고 괜히 영상 하나 찍어둘까 싶다가도 폰으로 보면 그 맛이 반쯤 날아가서 그냥 눈으로만 봤다 이런 날은 거창한 거 없이 하늘만 보고 있어도 좀 괜찮다 ㅎㅎ
낮에는 좀 덥고 답답했는데 저녁 가까워지니까 공기 느낌이 살짝 달라져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창밖 건물 윤곽도 살짝 부드러워 보이고 괜히 영상 하나 찍어둘까 싶다가도 폰으로 보면 그 맛이 반쯤 날아가서 그냥 눈으로만 봤다 이런 날은 거창한 거 없이 하늘만 보고 있어도 좀 괜찮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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