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채널 켜두면 괜히 손이 멈춘다
작성자
베개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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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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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옆 채널 영상만 보면 괜히 내 작업이 초라해 보인다
구성도 깔끔하고 리액션도 자연스럽고 댓글 분위기도 좋아서 한 번 볼 때마다 멘탈이 좀 긁힌다
나도 분명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왜 내 건 이렇게 밋밋해 보이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참고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예 비교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다
보다 보면 따라하고 싶다가도 내 스타일이 사라질 것 같아서 더 답답하다
결국 영상 하나 올리기 전부터 기운이 빠진다
이럴 때 그냥 안 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계속 보면서 자극으로 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옆 채널이 잘되는 걸 보는 순간 내 채널이 뒤처진 것 같아서 괜히 현타가 세게 온다
나만 이런가 싶어서 더 말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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