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고르다 30분만 사라진 하루였음
작성자
두부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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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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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 하나 정하는데 30분이나 써버렸음
배는 분명히 고픈데 막상 생각나는 건 다 애매했음 라면은 너무 익숙하고 덮밥은 땡기는데 또 뭔가 심심할 것 같았음 결국 메뉴판만 몇 번 넘기다가 혼자 머리 싸매는 사람 됐음
유튜브 편집하다가 중간에 잠깐 쉬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 틈에 더 깊게 빠졌음 지금 먹으면 졸릴까 싶고 안 먹으면 작업이 안 될 것 같아서 계속 왔다 갔다 했음
이런 날은 메뉴 고르는 시간 자체가 제일 길어지는 듯함 막상 먹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전까지는 왜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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