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시간 맞춰서 당일치기 다녀온 날
작성자
ㅁㄱ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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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회
작성일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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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라 괜히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당일치기 버스를 탔다
아침에 짐이라고 해봐야 물병이랑 보조배터리 정도만 챙기고 바로 나갔다
버스 타자마자 창가에 앉아서 멍하니 풍경만 봤는데 그 시간이 제일 좋았다
멀리 가는 여행은 아니어도 당일치기 버스 하나 타고 나가면 기분이 확 바뀐다
중간에 내려서 밥 먹고 카페 한 군데 들렀다가 다시 버스 시간 맞춰 타는 흐름이 딱 맞았다
시간을 길게 쓰지 않아도 하루가 꽤 여행 같아져서 이런 외출이 은근 자주 생각난다
돌아오는 길에는 좀 피곤했는데 버스 좌석에 기대니까 그 피곤함마저 괜찮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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