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한 대 놓쳤을 뿐인데 하루 리듬이 다 꼬였음
작성자
거북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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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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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앞에서 문 닫고 가버리더라
진짜 몇 초 차이였는데 그 몇 초가 사람을 이렇게 허무하게 만들네
괜히 뛰어봤는데 이미 신호 바뀐 뒤라 손만 허공에 남았다
다음 버스 기다리면서 시간표만 계속 보게 되더라
막상 기다리는 동안엔 별일 아닌 척했는데 마음은 계속 급해졌다
버스 놓치면 그냥 한 번 더 타면 되는데도 그 순간은 괜히 세상이 나만 빼고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나중에 도착만 하면 되는 일인데도 출발선에서 밀린 기분이 오래 남네
진짜 몇 초 차이였는데 그 몇 초가 사람을 이렇게 허무하게 만들네
괜히 뛰어봤는데 이미 신호 바뀐 뒤라 손만 허공에 남았다
다음 버스 기다리면서 시간표만 계속 보게 되더라
막상 기다리는 동안엔 별일 아닌 척했는데 마음은 계속 급해졌다
버스 놓치면 그냥 한 번 더 타면 되는데도 그 순간은 괜히 세상이 나만 빼고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나중에 도착만 하면 되는 일인데도 출발선에서 밀린 기분이 오래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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