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앞에서 멈춘 채로 버스만 보내버린 날
작성자
펭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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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회
작성일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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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딱 한 정거장만 빨리 가면 되는 날이었는데 버스를 눈앞에서 놓쳤다
문이 닫히는 순간에 손만 들고 멈춰 있었는데 진짜 허무하더라
다음 차 기다리는 동안 괜히 내가 왜 조금만 더 빨리 안 나왔나 계속 생각하게 된다
급할수록 더 안 풀리는 게 이런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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