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한마디에 괜히 웃음 참았던 알바 얘기
작성자
만두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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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회
작성일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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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진짜 별말 다 듣는다 싶었던 날이 있었다
그날은 계산대에서 거의 멍하니 서 있었는데 손님이 물건 내려놓자마자 나한테 갑자기 오늘 얼굴이 피곤해 보인다 하더라
나는 그냥 네 조금 졸리다 하고 넘기려 했는데 그 손님이 잠깐만 기다려 보라더니 계산 끝나고 초코바 하나를 슬쩍 더 올려놓고 이거 먹고 버텨라 하네
처음엔 당황해서 웃기만 했는데 그 말투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괜히 마음이 풀렸다
원래 알바는 시간만 버티자는 느낌으로 가는 날도 많은데 그런 손님 한 명 만나면 이상하게 기억이 오래 남는다
그 뒤로도 비슷한 시간대만 되면 그때 생각나서 혼자 피식하게 되더라
그날은 계산대에서 거의 멍하니 서 있었는데 손님이 물건 내려놓자마자 나한테 갑자기 오늘 얼굴이 피곤해 보인다 하더라
나는 그냥 네 조금 졸리다 하고 넘기려 했는데 그 손님이 잠깐만 기다려 보라더니 계산 끝나고 초코바 하나를 슬쩍 더 올려놓고 이거 먹고 버텨라 하네
처음엔 당황해서 웃기만 했는데 그 말투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괜히 마음이 풀렸다
원래 알바는 시간만 버티자는 느낌으로 가는 날도 많은데 그런 손님 한 명 만나면 이상하게 기억이 오래 남는다
그 뒤로도 비슷한 시간대만 되면 그때 생각나서 혼자 피식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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