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 첫날이라 더 어색했던 거리 풍경
작성자
옥수수644
조회
198회
작성일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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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행 처음 해봤다
처음이라 출발하기 전부터 괜히 짐만 몇 번씩 다시 봤다. 혼자 가는 거라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까 생각보다 조용해서 오히려 낯설더라
역에 도착해서 표 끊고 플랫폼 찾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근데 혼자 서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 말소리까지 또렷하게 들려서 내가 더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기차 타고 창밖 보면서 가니까 그 어색함이 조금씩 풀리더라
도착해서는 그냥 발 닿는 대로 걸었다. 누구랑 맞출 필요가 없으니까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보고 싶을 때 오래 보고, 배고프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서 그건 진짜 편했다. 괜히 계획 빡빡하게 안 잡은 게 잘한 선택 같았다
사진도 혼자 찍어봤는데 처음엔 구도가 영 어색했다. 몇 번 찍다 보니까 혼자서도 나름 기록 남기는 맛이 있더라. 사람 눈치 덜 보고 천천히 걷는 재미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
하루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좀 피곤했는데 기분은 묘하게 괜찮았다. 혼자라서 심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 속도대로 움직이는 게 좋았다. 다음에는 더 멀리도 혼자 가볼 수 있겠다 싶었다
처음이라 출발하기 전부터 괜히 짐만 몇 번씩 다시 봤다. 혼자 가는 거라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까 생각보다 조용해서 오히려 낯설더라
역에 도착해서 표 끊고 플랫폼 찾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근데 혼자 서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 말소리까지 또렷하게 들려서 내가 더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기차 타고 창밖 보면서 가니까 그 어색함이 조금씩 풀리더라
도착해서는 그냥 발 닿는 대로 걸었다. 누구랑 맞출 필요가 없으니까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보고 싶을 때 오래 보고, 배고프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서 그건 진짜 편했다. 괜히 계획 빡빡하게 안 잡은 게 잘한 선택 같았다
사진도 혼자 찍어봤는데 처음엔 구도가 영 어색했다. 몇 번 찍다 보니까 혼자서도 나름 기록 남기는 맛이 있더라. 사람 눈치 덜 보고 천천히 걷는 재미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
하루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좀 피곤했는데 기분은 묘하게 괜찮았다. 혼자라서 심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 속도대로 움직이는 게 좋았다. 다음에는 더 멀리도 혼자 가볼 수 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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