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하나 고르는 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다
작성자
물강8
조회
252회
작성일
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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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날짜는 거의 정해졌는데 캐리어는 아직도 못 정했다
크기만 보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까 무게도 걸리고 바퀴도 신경 쓰이고 손잡이 높이까지 보게 되더라
큰 거 하나 들고 가면 마음은 편할 것 같은데 짐이 적을 때는 괜히 자리만 차지할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된다
작은 거로 가면 가볍고 들고 다니기 편할 것 같은데 막상 여행 중에 뭐 하나 더 사면 바로 빡빡해질 것 같아서 또 고민된다
요즘은 색도 자꾸 보게 된다
무난한 색이 오래 쓰기 편할 것 같은데 너무 평범하면 여행 갈 때 기분이 덜 날 것 같기도 하다
바퀴 소리 조용한지, 잠금장치 튼튼한지, 안쪽 칸 나눔이 실용적인지도 계속 보게 된다
결국 캐리어는 한 번 사면 오래 쓰니까 대충 고르기 싫다
이번엔 그냥 눈에 들어오는 걸로 끝내지 말고 손으로 밀어보고 안쪽까지 보고 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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