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카페 세 군데 들르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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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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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회
작성일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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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이라 그런지 괜히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혼자 카페 투어를 했다
처음 간 곳은 창가 자리가 괜찮아서 커피 한 잔만 시켜도 오래 앉아 있기 좋았고 두 번째는 디저트가 눈에 들어와서 괜히 하나 더 주문하게 됐다
세 번째 카페는 분위기가 가장 조용해서 책 펼쳐두고 있다가 멍하니 시간 보내기 딱 좋았다
혼자 다니면 말 걸 사람은 없는데 대신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내 페이스로 움직일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이번엔 유명한 곳만 찍어 다닌 게 아니라 동네 골목 쪽 카페도 같이 들렀더니 생각보다 만족감이 컸다
카페를 옮겨 다니는 동안 길도 조금 걷고 커피도 조금씩 맛보니까 짧은 외출인데도 나름 여행 같은 기분이 났다
다음에도 혼자 시간 비면 이런 식으로 카페 몇 군데 이어서 돌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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