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가 자꾸 작업물에 잡아먹힘
작성자
ㄹㅂ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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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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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정리 좀 해야지 싶어서 앉았는데, 10분만 치우면 될 줄 알았던 게 또 이상하게 번짐, 마이크 선이랑 충전 케이블이랑 SD카드가 한 덩어리로 굳어 있어서 손대기 싫어짐, 편집하다 말고 놓아둔 메모지랑 썸네일 러프가 여기저기 붙어있으니까 그냥 책상이 작업 중인 상태로 고정된 느낌이다
카메라 내려놓을 자리도 없고 키보드 옆엔 테스트용 소품이 쌓여있고, 컵만 몇 개가 굴러다녀서 진짜 누가 보면 방금까지 폭주한 사람 같을 듯 ㅋㅋㅋ 정리하려고 마음먹는 순간마다 또 촬영 아이디어 하나 떠오르니까, 그거 적어두겠다고 펜 찾고 메모장 찾고 그러다 다시 원점임, 이거 반복되면 책상 청소가 아니라 그냥 장비 위치 바꾸기 놀이가 된다
가끔은 아예 싹 비워버리고 시작해야 하나 싶은데 막상 그러면 어디에 뭐 뒀는지 바로 까먹을 것 같아서 못하겠음, 이상하게 어질러진 상태가 불편한데 또 익숙하긴 하다, 오늘도 퇴근하고 잠깐만 치우자 해놓고 또 노트북만 켜게 생겼다, 에휴 진짜 책상부터 좀 사람답게 만들어야겠다
카메라 내려놓을 자리도 없고 키보드 옆엔 테스트용 소품이 쌓여있고, 컵만 몇 개가 굴러다녀서 진짜 누가 보면 방금까지 폭주한 사람 같을 듯 ㅋㅋㅋ 정리하려고 마음먹는 순간마다 또 촬영 아이디어 하나 떠오르니까, 그거 적어두겠다고 펜 찾고 메모장 찾고 그러다 다시 원점임, 이거 반복되면 책상 청소가 아니라 그냥 장비 위치 바꾸기 놀이가 된다
가끔은 아예 싹 비워버리고 시작해야 하나 싶은데 막상 그러면 어디에 뭐 뒀는지 바로 까먹을 것 같아서 못하겠음, 이상하게 어질러진 상태가 불편한데 또 익숙하긴 하다, 오늘도 퇴근하고 잠깐만 치우자 해놓고 또 노트북만 켜게 생겼다, 에휴 진짜 책상부터 좀 사람답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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