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중에 멘탈 나간 하루
작성자
ㅋ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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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작성일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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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편의점 들어가서 삼각김밥 채우고 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계속 같은 자리만 빙빙 돌더라, 처음엔 뭐 찾나 싶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와서 담배 종류 물어봄, 문제는 내가 그 매장 근무 처음이라 위치를 하나도 몰랐음, 괜히 아는 척하다가 더 꼬일까 봐 모른다고 했는데 그때 표정이 좀 싸해서 괜히 내가 죄지은 느낌이었음 ㅋㅋㅋ
그 뒤로 계산대 옆에서 음료 정리하는데 또 다른 손님이 컵라면 물 버리는 곳 어디냐고 묻길래 저쪽입니다 하고 손만 가리켰음, 근데 그 손님이 한참을 멈춰서 나를 쳐다보더니 거기 맞냐고 두 번 더 물어봄, 나도 이제 슬슬 말수 줄어들어서 네 맞음만 반복했음, 알바가 원래 이런 건가 싶고 그냥 내가 사회성 없는 사람 된 기분이었음 ㅠㅠ
퇴근할 때쯤엔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띵해서 집 가는 길에 괜히 편의점 알바 지원했던 예전의 나를 욕했음, 돈 벌려고 시작한 건데 이상하게 자존감까지 같이 깎이는 느낌이 자꾸 듦, 오늘은 진짜 아무 말 안 하고 서 있는 것도 일인가 싶었음, 암튼 다음번엔 물어보는 거에 좀 덜 당황해야겠음
그 뒤로 계산대 옆에서 음료 정리하는데 또 다른 손님이 컵라면 물 버리는 곳 어디냐고 묻길래 저쪽입니다 하고 손만 가리켰음, 근데 그 손님이 한참을 멈춰서 나를 쳐다보더니 거기 맞냐고 두 번 더 물어봄, 나도 이제 슬슬 말수 줄어들어서 네 맞음만 반복했음, 알바가 원래 이런 건가 싶고 그냥 내가 사회성 없는 사람 된 기분이었음 ㅠㅠ
퇴근할 때쯤엔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띵해서 집 가는 길에 괜히 편의점 알바 지원했던 예전의 나를 욕했음, 돈 벌려고 시작한 건데 이상하게 자존감까지 같이 깎이는 느낌이 자꾸 듦, 오늘은 진짜 아무 말 안 하고 서 있는 것도 일인가 싶었음, 암튼 다음번엔 물어보는 거에 좀 덜 당황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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