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표 끊고 나서야 대충 떠나는 맛 알겠더라
작성자
ㄴㅁ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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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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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버스는 늘 애매하게 시작하는데 그게 또 은근 좋다 집 앞에서 멍하니 있다가 표 시간 맞춰서 나가면 뭔가 거창한 준비를 한 척은 안 해도 되는 느낌이 있다 짐도 거의 없고 카메라도 가볍게 챙기면 끝이라서 머리 복잡할 틈이 별로 없다 ㄹㅇ
이번엔 창가 자리 걸려서 그냥 밖만 보고 갔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좋더라 편집할 때 쓸 컷 욕심은 좀 났는데 막상 가는 길엔 영상 생각보다 멍 때리는 쪽이 더 많았다 이런 날은 촬영 각 잡겠다고 욕심내면 오히려 손이 안 움직임 그냥 버스 안에서 메모장에 몇 개만 적어두고 나중에 떠올리는 쪽이 낫다 싶었다
도착해서 밥 먹고 카페 하나 들르고 다시 버스타고 돌아오는 흐름인데 이상하게 이 루틴이 편하다 숙소 잡는 것도 아니고 일정 빡빡하게 짜는 것도 아니라서 머리 덜 아프다 대신 돌아오는 버스에서 체력 확 꺾여서 편집 생각은 바로 접게 됨 ㅋㅋㅋ 그래도 이런 식으로 하루 쓰고 오면 괜히 충전된 느낌은 있다 다음엔 뭐 찍을지 또 대충 메모나 해둬야겠다
이번엔 창가 자리 걸려서 그냥 밖만 보고 갔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좋더라 편집할 때 쓸 컷 욕심은 좀 났는데 막상 가는 길엔 영상 생각보다 멍 때리는 쪽이 더 많았다 이런 날은 촬영 각 잡겠다고 욕심내면 오히려 손이 안 움직임 그냥 버스 안에서 메모장에 몇 개만 적어두고 나중에 떠올리는 쪽이 낫다 싶었다
도착해서 밥 먹고 카페 하나 들르고 다시 버스타고 돌아오는 흐름인데 이상하게 이 루틴이 편하다 숙소 잡는 것도 아니고 일정 빡빡하게 짜는 것도 아니라서 머리 덜 아프다 대신 돌아오는 버스에서 체력 확 꺾여서 편집 생각은 바로 접게 됨 ㅋㅋㅋ 그래도 이런 식으로 하루 쓰고 오면 괜히 충전된 느낌은 있다 다음엔 뭐 찍을지 또 대충 메모나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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