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비우다가 또 쓸데없이 만족감 느낀다
작성자
수건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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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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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마치고 나면 냉장고부터 열게 된다, 배고픈 것도 배고픈 건데 안에 뭐가 남아 있는지 보는 맛이 있더라, 어제 남긴 반찬이랑 애매하게 남은 재료들 꺼내서 대충 한 끼 만들면 괜히 정리도 된 느낌이라 좀 웃김
오늘은 닭가슴살 조금이랑 계란 두 개, 반쪽 남은 양파, 거의 죽기 직전인 대파를 털었다, 이런 날은 레시피가 아니라 생존식 느낌이라서 오히려 편하다, 칼질도 대충 하고 프라이팬 하나만 쓰니까 설거지도 덜 남아서 더 좋다, 영상 하나 더 만질 힘은 없는데 배는 채워야 하니까 냉장고 비우는 쪽으로 자꾸 손이 간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털어놓고 나면 다음 날 또 장을 봐야 한다는 거다, 냉장고는 비었는데 마음은 왜 더 복잡해지냐, 그래도 쓸데없이 쌓아두는 것보단 낫다 싶어서 그냥 계속 비우는 중이다, 오늘도 남은 재료 몇 개 처리하고 나면 좀 사람 사는 집 같아질 듯하다
오늘은 닭가슴살 조금이랑 계란 두 개, 반쪽 남은 양파, 거의 죽기 직전인 대파를 털었다, 이런 날은 레시피가 아니라 생존식 느낌이라서 오히려 편하다, 칼질도 대충 하고 프라이팬 하나만 쓰니까 설거지도 덜 남아서 더 좋다, 영상 하나 더 만질 힘은 없는데 배는 채워야 하니까 냉장고 비우는 쪽으로 자꾸 손이 간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털어놓고 나면 다음 날 또 장을 봐야 한다는 거다, 냉장고는 비었는데 마음은 왜 더 복잡해지냐, 그래도 쓸데없이 쌓아두는 것보단 낫다 싶어서 그냥 계속 비우는 중이다, 오늘도 남은 재료 몇 개 처리하고 나면 좀 사람 사는 집 같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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